Interaction design (8)
디토리 어플이 생긴다면 "판매자로서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러 혜준이와 동대문 출격.
악세사리 부자재 동에 가서 9명의 상인에게 여쭤봤는데,
절반이상이 NO.
이유는
1. 동대문에서만 장사를 해도 수익이 충분히 나는데,
추가 지출을 하면서까지 다른 곳에서 팔 이유가 전혀 없다.
2. 이곳 판매자들은 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도/소매를 직접 관리하기때문에
굳이 따로 어플판매를 사용하지않아도 된다.
3. 여기 한곳만 관리하기도 벅차다.
크게 이렇게 3가지의 이유를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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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이 어플을 기획할 때 생각했던것이,
'소상인' 들의 경제를 살린다. 가 목적 중 하나였는데,
그 소상인을 동대문 상인들로 타겟을 선정하고 조사를 나갔던게 실수였다.
동대문의 상인들은 이미 하루에 몇백~몇천명의 고객들을 만나는 사람들로,
소상인이라고 말 할 수가 없었다.
블로그나 가판대에서 혼자 소소하게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어야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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